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 정직하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나라 전체의 신앙을 회복하며 갱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든 우상들을 타파하고 무너뜨렸으며 성전을 새롭게 성결 하게 하였고 그 열망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율법책을 읽으며 옷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이 율법책의 말씀이 살아 있는 실체로 들리기 시작하여, 말씀이 살아 나는 역사와 그 의미를 회복하며 온 백성들이 말씀 앞에 변화되는 그 결단 하나님의 언약을 새롭게 세우는 그 놀라운 은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전에 숨겨져 있었던 오랫동안 발견하지 못한 그 율법책을 발견하여 읽었을 때 마치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려 왔으며 그 말씀이 요시아 왕의 마음에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실체로 흐르면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갱신과 회복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요시야 왕이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아 왕에게 주신 마음, 그 말씀을 이루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역대기에서 뽑은 것이 바로 요시아 왕이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서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의 백성됨의 정체성은 바로 유월절 정신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어디에 속박되어 있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통해 그들에게 어떤 자유와 회복을 주셨는지를 깊이 묵상하는 유월절 정신의 회복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겁니다. 유월절 절기를 다시 한번 회복하여 지킨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자, 그 동안 우리는 세상을 대표하는 이 애굽에 종살이 하고 죄에 눌려 있으며 매여 살았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를 온전히 구하는 백성으로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함을 얻게 되었으며, 유월절 어린양의 보혈로 저주에서 보호받고 새사람 되었음을 마음으로 고백하는 것이 바로 유월절 절기의 회복입니다. 어린양을 잡아 절기를 지키는 그 본질의 회복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저주와 심판이 임한 그 땅에서 보호하시고 살려 주셨듯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하고 구별된 변화 백성으로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바로 죄에서 자유를 얻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세상의 심판과 통곡이 임한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것으로, 그 보혈을 의지하여 그 심판과 저주가 넘어간 것 그것을 온 천하에 선포한 날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유월절 가운데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다…와 함께 어린양을 잡아먹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영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린 양의 피를 통하여 심판에서 벗어나 보호받고 넘어가는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고, 더 나아가 그 어린양의 살을 먹음으로 그들이 은혜의 양식, 하늘 양식을 공급 받고 사는 백성들임을 체험하고 고백하는 겁니다. 하늘 양식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공급 받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피 흘리고, 함께 먹었다는 것이 영적인 큰 그림이 장차 오실 인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한 그림자임을 안다면 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그분의 십자가 사랑으로 피 흘리심이 우리 죄를 덮으시고 저주와 심판에서 우리는 보호하고 넘어가는 은혜가 되게 하셨습니다. 새 사람 되고 천국 백성 되는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떡을 먹고 생수를 마시며 공급 받는 천국 백성이 되어 누구나 그 온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어린양 이신 예수님을 먹어야 한다고 성경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육의 양식 뿐 아니라, 영의 양식이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죠. 요시아 왕은 8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로 왕위에 올라 18년이 지나고 나서야, 마침내 제대로 된 유월절을 지키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준행의 완성으로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언약이 이뤄짐을 고백하며 유월절을 정신을 회복하며 유월절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주기도문의 기도와 같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놀라운 선언이 지금 요시야 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릴 때, 예배를 중히 여기며 예배를 통하여 유일한 예배 대상인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의 공급하심을 받을 때, 유월절의 정신이 회복되며 말씀대로 하나님의 언약이 이 땅에 이루어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유월절 정신을 예배를 통해 회복한다는 것은 결국 이 땅에서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거룩하고 구별되게 살도록 부름 받은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 나를 깨닫는 것이며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 주시고 죄 용서해 주시며 심판을 넘어 가게 하신 놀라운 은혜임을 깨닫고, 늘 어린양 보혈의 능력을 붙들고 어린 양의 힘을 붙들고, 십자가 사랑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리면서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고 나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 사람 되었으며 그 보혈에 덮여 주님의 손에 이끌려 천국 가는 존재라는 것을 감격으로 깨닫는 것이 바로 은혜를 마음에 받고 하나님의 언약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바로 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도 됨을 잊지 않으며, 나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죄 용서 받고, 저주와 심판에서 벗어난 존재임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피 흘리게 하는 것을 현장 교육하듯이 현재화 하여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으며 그 끔찍한 죄를 속죄 받고 내가 어떻게 거룩하고도 구별된 자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마음에 깊이 새기는 것입니다. 성만찬의 떡과 보혈을 먹고 마심으로 나의 힘과 도움이 하늘에서 옴을 고백하며, 나는 영적 양식이 필요한 천국 백성임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가 의지할 생명의 양식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꼭 붙어 있는 그 놀라운 영적인 교제가 풍성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 천국에 속한 자로 살아가며 이 세상에서 주님이 주시는 그 은혜를 붙들고 그 피와 살을 먹고 마시며 하늘로부터 공급 받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만찬은 이 유월절 정신의 회복이자, 십자가 사랑의 회복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망각하지 않고 당연히 여기지 않으며, 마음에 닿도록 현재화 하며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바로 유월절 정신의 회복인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말씀을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붙들고 그 본질을 붙들고 신앙 생활하기 원합니다. 내 앞에 계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어린양의 보혈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나를 어떻게 회복시켜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현재화 하기 원합니다. 그 십자가 사랑 안에 머물며 꼭 붙어있어 망각과 당연함 대신, 매일 갱신 되며 그 살아있는 신앙으로 변화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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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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