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3장 말씀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과 구별됨은 무엇을 바라보는가가 다름에 있다는 것을 증언했다면, 오늘 말씀은 무엇을 듣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무엇을 듣고 있느냐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반복되는 것은 “들을지어다” 입니다. 모든 열방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지어다…귀를 기울일 지어다…명령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으라는 명령은 구체적으로 심판하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 경청해야 하는 첫번째 이유는 나를 위해 하시는 말씀이요 나를 사랑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농담도 아니고 잔소리도 아니고 정말 저와 여러분들에게 필요해서 주시는 생명의 소리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정말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비극은 그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잔소리로 여기며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경시하다가 아무 준비 없이 그 심판의 때를 직면하게 된다는 겁니다. 남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중한지 알지 못한 채 말씀을 무시하고 경시하며 살아갔던 것이죠. 그것이 결국 그들이 망하는 이유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경청해야 이유는 무엇을 듣고 무엇에 귀를 기울이냐가 결국 우리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 경청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말씀은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경청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 말씀은 말씀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땅에 떨어지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죠.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왕을 모시지 않는 백성들 결국 임박한 심판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신다는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그 모든 열국 가운데 집중적으로 오늘 말씀은 에돔을 심판의 대상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이 내동댕이 쳐지며 시체에서 악취가 가득 오르며 홍수같이 흐르는 피가 산에 모두 쌓이게 될 거라는 거예요. 이게 마지막 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온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이죠. 특별히 이런 끔찍한 심판이 에돔에 임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왜 여러 열방들을 심판하실 때 특별히 그 대표선수로이 에돔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증언하는가에 대하여 주목해야 합니다. 사실 에돔은 이스라엘과 무관한 나라, 하나님 백성들과 무관한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백성의 피가 섞여 있는 백성들입니다. 에돔은 야곱의 쌍둥이 형인 에서의 후예들이기에 어느 정도는 하나님의 백성의 피가 섞여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돔이 마지막 때에 심판의 케이스가 된 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배신과 패역함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시하고 무관한 삶을 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힘들게 하고 상처 난데 소금을 뿌리고, 가는 길을 막는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는 길을 막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의 위험에 있을 때 있는 위치를 고자질하며 걸림돌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에돔은 본인도 망하게 했고 다른 사람들도 망하게 하는 걸림돌의 인생을 산 백성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칼이 에돔을 치시며 에돔을 심판하시며 진멸하게 될 거라는 것을 경고하셨고, 하나님의 때에 심판이 끔찍하게 이루어지는 겁니다. 티끌은 유황이 되며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고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오르는 하나님의 불심판이 임하게 되는 겁니다. 세상은 불바다가 되며 그 불은 끊임없이 타오르며 그 연기가 꺼지지 아니하며 영원히 황폐한 땅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에돔의 심판의 때에 일어나게 되는 끔찍한 일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은 정말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시는 일이기에 우리가 귀 기울여 경청해야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되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에게는 돌이킬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돌아갈 시간이 있고 아직 회개할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들을지어다…귀를 기울일 지어다” 경고하시는 겁니다. 아직 남아 있는 그 시간이 지나 찾아올 그 날을 뭐라고 주님은 표현하셨는데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가 될 것이라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에돔을 향한 심판의 모습은 하나님이 친히 보복하심, 친히 공정하게 재판하심, 친히 억울한 것을 풀어 주심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친히 판결하시고 친히 보복하시고 억울한 것을 풀어 주시는 날, 그 날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너희가 스스로 판결 할 필요도, 스스로 억울한 것을 풀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을 억울하게 한 자들을 친히 판단하시고 친히 보복하시고 친히 억울한 것을 풀어 주시는 그 날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그 길을 나아갈 때 결국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든 정의를 회복해 주시는 그 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 돌아오라는 주님의 초대에 귀 기울이면 사는 겁니다. 이 말씀을 듣고 얼른 깨달아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라… 하나님 은혜 가운데로 돌아오라 심판 가운데 너희를 건지실 어린양의 그 보혈 아래로 내려오라 말씀하시는 것이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만큼 내 믿음이 분명해지고 단단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에 구체적인 현실로 드러나게 될 것 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때에 친히 하실 이 모든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만큼 오늘을 살지만 그 날을 바라보고 주목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거나, 잔소리로 여기며 경시하는 자들은 그 때에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경고를 잔소리나 농담으로 듣지 않고 귀 기울여 듣는 자들이야 말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다 나를 위해 하시는 말씀이요 나를 사랑해서 하시는 말씀이며 나에게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하시는 경고의 말씀임을 잊지 마십시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농담으로 여기지 않고 잔소리로 여기지 않으며 나를 위한 말씀으로 여겨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경청하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 일이 모두 실체로 이루어짐을 믿으며 말씀에 선명히 묶여 말씀 가운데 거하는 주의 백성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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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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