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말씀을 통하여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지는 세 가지 이유를 함께 말씀으로 나누기 원합니다. 이 세 가지의 이유를 말씀을 통해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 나와 내 가정과 우리 교회를 세워 가시고 강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 되길 원합니다. 첫번째, 다윗은 점점 강하여 지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하나님 역사의 추가 다윗에게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집이 군사력과 능력이 많아서 강해지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이 강하게 하심이 본질임을 성경은 분명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왕권을 주시기로 결정한 것은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음을 받은, 매우 오래전 일이었습니다. 이미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은 예전이었지만, 당장 왕이 되는 대신 인내와 기다림을 통하여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통해 다윗을 세워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다윗 집안의 강하여짐과 사울 집안의 약해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을 강하게 하신 본질은 하나님의 강하게 하심에 있음을 선명히 증언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이 여러 아내들을 두고 아들들이 태어나는 성경의 증언은 다윗이 점점 강해져서 다윗 아들들이 이렇게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고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다윗이 점점 강해지는 증거가 이렇게 아들들이 많이 태어난 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강하게 하심이라는 관점으로 보게 되면 다윗이 하나님이 강하게 하심을 망각할 수 있는 경고의 사인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신명기 17장을 보게 되면 모세가 나중에 왕이 될 사람은 아내를 많이 두거나, 은금을 많이 쌓아 그의 마음이 미혹되지 않게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심을 의지해야지, 이렇게 아내를 많이 두거나 재물에 미혹에 빠지면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경고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통일왕국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내가 여러 명인 것입니다. 이걸 통하여 다윗이 점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의 강하게 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언젠가는 떠나서 그것이 불행의 전조가 되는 복선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강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다윗의 집안에 어떻게 보면 불행의 씨앗이 하나하나 심기우고 있다는 것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지는 이유는 군대장관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권세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이 세우신 뜻과 질서를 거스르고 무너뜨리는 사람 때문에 사울의 집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겉으로 보기에는 왕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인데, 그는 허수아비였고 실세와 주도권은 누가 가지고 있었냐면 군대 장관인 아브넬이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다윗의 집에 아내가 여럿이고 아들을 많이 낳으며 점점 강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그를 강하게 하신 것과 똑같이 겉으로 봐서는 지금 사울의 집에 왕은 이스보셋인데 실제로 모든 실세와 주도권은 뒤에서 아브넬이 쥐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넬은 그렇게 실세를 가지고 권력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사울왕의 첩이였던 한 여인과 통간하며 부인으로 데려오려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마치 왕처럼 행세한 겁니다. 사울왕의 첩을 데려오면서 스스로 왕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넬의 실세가 얼마나 컸냐 하면 잘못된 것을 보고도 왕인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말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런 아브넬의 모습은 하나님의 질서와 뜻에 반역하고 불순종하는 악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배후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이 있었지만 아브넬이 권세가 너무 커서 왕이 허수아비가 되는 것이, 사울의 집을 점점 약하게 만드는 비결이었다는 것이죠. 가정도 교회도 이 세상에도 하나님의 뜻과 질서가 세워져 있는데 그것을 죄로 말미암아, 교만으로 말미암아 무너뜨리게 되면 결국 이렇게 약해지고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아브넬의 배신입니다. 아브넬이 허수아비왕 이스보셋에서 얼마나 화가 많이 났는지 자신의 감정과 혈기가 주도하여 아브넬이 갑자기 다윗에게 화친조약을 맺는 겁니다. 지금 전쟁이 계속되는 중인데, 사신을 보내서 내가 당신을 돕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브넬이 다윗에게 제 발로 찾아오게 되면서 큰 싸움이 없이 이스라엘 전체에 왕이 되는 기회를 점점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겁니다. 그때 다윗이 자신의 아내인 사울 왕의 딸 미갈을 다시 데려올 것을 요구합니다. 이걸 통하여 다윗이 사울왕의 사위라는 것을 부각하고 사울 왕가와 무관한 자가 아니라 정통성이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동시에 사울왕에게 쏠려 있는 민심을, 다윗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품는 중요한 역할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이끄심이었으며 동시에 아브넬의 연약함을 통하여 다윗에게 큰 도움으로 이끌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지는 3가지 이유를 묵상하며 내가,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점점 강해지고 점점 약해지는 이유를 영적으로 묵상하기 원합니다. 어떻게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집니까? 은금이 많아서도 아니고 그의 정치력이나 군사력이 많아서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언약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주심과 하나님이 세워주신과 하나님의 강하게 해주심이 강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강해지고 높아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내 삶을 통하여 이루어 주셔서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강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세워 주신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붙들고 나아가기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뜻과 질서, 권위 가운데 순종하며 하나님 안에 때 강해지는 것이지 교만과 불순종으로 거역하고 거스르게 되면 결국 약해지고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나를 강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강하게 하는 힘이 외부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고백하며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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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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