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심을 끝내고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될 것을 선지가 이사야가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 되심을 거절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은 선지자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불순종과 불신앙의 삶을 계속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깨우시는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돌아오지 않는 일을 반복하다 임계점이 지나게 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싸우시겠다는 놀라운 선언을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본격적으로 개입하셔서 하나님 대신 하나님보다 위에 두고 의지하는 것들을 하나 하나씩 무너뜨리시겠다는 것을 선언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하게 구별되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가장 큰 도움이시며, 보이지 않는 천국이 더 중요하며, 보이지 않는 영적 가치를 실체로 누리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도록 부름 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와 예루살렘이 의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돼야 되는데 그들이 하나님 대신 의지하는 게 너무 많은 겁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보이지 않는 천국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며, 눈에 보이는 군사력과 돈의 힘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그런 미혹에 너무나 쉽게 빠져 살아간 겁니다. 하나님과 겸하여 세상에 너무 많은 것을 의뢰하고 의지하며 기대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에게 돌아오지 않고 불신앙과 불순종이 반복되는 남유다와 예루살렘이 처한 또 다른 영적 현실은 바로 나라를 소년이 다스리고 아이들이 다스리는 현실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전혀 지도자로 준비되지 못한 자격 없는 소년과 아이들이 다스리는 일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요즘 시대는 아이들과 소년을 귀엽고 사랑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여기지만, 이 당시에 아이들과 소년이란 순진하고 착한 존재보다는 가치가 없고 자격이 안되는 자에 대표입니다. 그렇기에 소년과 아이들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는 것과 같이 지도자가 될 수 없는 무자격자들이 지도자가 되는 비극이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경고 말씀입니다. 그 자리에 올라가면 안되는 무자격자가 국가 지도자가 되면서 공동체가 무너지고 재앙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벌어지게 되는 비극과 공동체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어린 아이 같은 무자격자 지도자가 이끄는 공동체가 직면하는 치명적인 결과가 바로 서로가 서로를 학대하는 겁니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가까이 있었던 백성이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고 서로 내부 총질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해야 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가 서로를 학대하며 서로의 피를 빨아먹는 것입니다. 서로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를 학대하고 죽이는 그런 비극이 공동체에서 벌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공동체 전체가 멸망을 향해 질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차 오게 될 예루살렘의 멸망이란 무엇이라는 겁니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며 붙들고 있는 많은 것들을 하나님이 친히 다 무너뜨리시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쌓이고 쌓여 하나님보다 더 많이 의지하며 의뢰했던 것들을 다 무너뜨리시는 하늘의 사건이자 영적 사건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것은 심판이자 동시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 구원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심판과 구원이 동시에 임하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자들은 구원을 받는 것이고 하나님 말씀 위에 세워지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이 그렇게 황폐해지고 무너지는 것과 함께 너의 영혼에 화가 있게 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들이 직면하게 될 공동체적 재앙은 그들의 영혼이 소돔과 같이 화를 맞는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하는 것도 끔찍하고 비참한 일인데 더 본질적으로는 그들의 영혼에 화가 되어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된다는 것이죠. 북 이스라엘의 대부분의 역사는 왕이 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스스로 그 자리에 올라가 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내부 총질로 점철된 끔찍한 역사의 반복이었습니다. 그 결과 공동체는 끔찍하게 서로가 피를 흘려 죽이는 내부 총질이 난무하는 역사였습니다. 그 결과 북 이스라엘이 먼저 앗시리아의 손에 무너지고 멸망하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렇게 북 이스라엘이 먼저 무너지고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정신차리고 반면 교사로 삼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남유다 또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고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곧 벌어질테니 지금 정신 차리고 돌아와서 하나님께 조율 받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된다는 것을 이렇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역사에 드러나게 될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하게 될 일이라는 것을 미리 지금 예언으로 보여주시는 겁니다.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이니 지금 정신 차리고 돌아와 지금 정신 차리고 해라는 이사의 안타까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고 듣기를 거절하며 여전히 불순종의 길로 질주하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하여 이렇게 친히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겠다 경고하시는 겁니다. 진짜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의뢰하고 의지하는 스스로 내려놓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다 무너뜨리는 것이 그들이 살고 돌아올 회복의 길이 된다는 것을 이사야 말씀은 분명히 선포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정신 차리고 돌아오기를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으로 담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기도 하지만, 주신 것을 거두어 가시기도 하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불순종을 반복하고 돌아오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고 고백한다면 천국 백성이라고 믿고 고백한다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경고하실 때 얼른 정신차리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돌아와야 되는데 하나님의 경고와 찌르시는 말씀을 계속 무시하고 귀 기울이지 않게 되면 어느 시점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시는 때가 찾아오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의뢰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다 무너뜨리는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을 경고의 말씀과 같이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고 믿는 것들을 다 내려놓고 무너지고 망하기 전에, 심판날이 찾아오기 전에 주님 앞에 회개하며 돌아가기 원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내려놓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친히 하나님보다 위에 올라간 모든 의지하는 것들을 제하여 버리시고 무너뜨리시는 날이 올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나를 두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앞에 나를 두며, 지금 주님께 달려가고 주님 앞에 조율 받으며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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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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