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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말씀을 주셔도 듣지 않으면 말씀이 희귀해진다." ​ 예레미야 29,15-32 | 9-9-2025

9/9/2025

 
29장 말씀의 뒷부분은 거짓 선지자들이 어떻게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지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말씀이 임하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말씀을 주시지만 백성들이 듣기를 거절하며 자신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에 그들의 귀와 눈을 다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들어야 될 진리의 말씀 대신 마음에 듣고 싶은 말, 귀에 듣기 좋은 말을 전하는 가짜 말씀과 거짓 선지자들에 미혹되고 현혹되는 겁니다. 시대가 어두워져 하나님의 말씀과 비전이 흔하지 않은 시대는 꾸준히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내 말씀을 주시지만 백성들이 진짜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겁니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백성들은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마음에 내가 듣고 싶은 말, 내 귀에 듣기 좋은 말을 끊임없이 요구하며 그런 말에만 귀를 기울이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눈은 망각한 채, 들어야 할 말씀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 채 진리를 거절하고 말씀과 충돌하는 것입니다.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내 귀에 듣기 좋은 말씀만 취사 선택한 결과가 참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것이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유다 백성들이 이렇게 처절하게 멸망하고 심판을 당하는 엄중한 책임을 하나님께서는 결론적인 말씀으로 거짓 선지자들을 향하여 무겁게 지우게 계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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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의 이름이 대표적으로 여러 사람 등장하는데, 첫번째로 바로 아합과 시드기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무너뜨리기 일보 직전까지 왔는데도, 하나님의 참 말씀을 거절한 채, 끝까지 싸워야 된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남아 있어야 된다고 잘못 가르치고 민족적 패망에 직면하게 한 죄입니다. 그 당시 남유다 백성들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바벨론에게 망해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 복된 길이라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고, 거짓 선지자들을 그런 백성들의 생각에 갇히도록 참 말씀 대신 귀에 듣기 좋은 가짜 말만 전한 것입니다. 이런 거짓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포로로 가기를 거절하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인가를 미리 보여주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빠져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나무같이 화의 인생, 저주의 인생 되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백성들이 어리석어서 참 말씀을 버리고 듣고 싶은 말씀과 듣기 좋은 말씀으로 포장된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은 참담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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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거짓 선지자의 대표로 스마야가 등장합니다. 스마야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들으신다…라는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 이름값을 하지 못한 가짜 선지자가 바로 스마야입니다. 스마야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그들은 조금만 있으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가짜 예언을 하는 거짓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참 말씀을 전하는 대신 백성들이 듣고 싶은 말, 백성들 귀에 듣기 좋은 말을 민심에 호소하며 전하는 것뿐입니다. 스마야와 달리 참 선지자인 예레미야는 어떤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까?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에 한두 해 있는 게 아니라 거기 오래 지내야 한다.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정착해야 할 정도로 있을 것이니까 오래 살 준비를 하라…이건 백성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씀도 아니고 듣고 싶은 말씀도 아닙니다. 이런 말씀은 백성들을 절망하게 하는 말이자 민심을 거스르고 백성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백성들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하며 이런 참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책망하고 미친 사람이라고 말하며, 이 예레미야를 죽여야 되며 처단해야 된다고 막 몰아가는 것이죠. 이때 당연히 백성들은 누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가짜 선지자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스마야의 예언에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겁니다. 그래서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의 비전이 흐려질수록,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가 원하는 뜻을 계속 말하는 이런 거짓 선지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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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책망은 무엇입니까?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보냄 받은 자처럼 행세하는 위선에 대한 책망입니다. 내 이름으로 예언하며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거짓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해서 진짜가 아닌 가짜를 믿게 하는 것이죠. 이게 온 백성의 눈과 귀를 닫아버리고 멸망으로 질주하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심각한 악행이었습니다.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복된 길이라는 것을 진리로 알려주셨는데 그 참 말씀 듣기를 거절하게 만든 엄중한 책임을 거짓 선지자들에게 묻고 계신 겁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70년 가까이 오래 있으며 정착하여 있으면서 70년의 강제 안식을 해야만 돌아오는데 마치 곧 돌아올 것처럼, 2년 안에 포로에서 자유로워질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엄중한 책임을 거짓 선지들에게 물으십니다. 그 결과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고 하나님이 이름을 붙들고 거짓으로 백성들을 미혹했기 때문에 그 거짓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은 비참한 비극을 맞게 될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들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앞에 처절하게 죽게 될 것, 또한 이 백성 중에 살아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을 알려 주시면서 그들의 비참한 비극에 대해서 이렇게 선언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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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선포되고 있지만, 우리가 그 참 말씀을 듣기 거절하고 듣고 싶지 않아 귀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원합니다. 바벨론에 항복하고 포로로 잡혀가야 산다는 말씀도, 포로로 잡혀가서도 오랫동안 있어야 한다는 말씀도,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절망하게 하기도 하고 나의 마음을 힘들고 아프게 하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그 말씀 가운데 있을 때 내가 결국은 살게 되고 그것이 결국 나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은 결국 심판에 이르게 되고 망하게 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닌 들어야 할 참 말씀에 내가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옳다는 것을 믿으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말씀이 나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도록 나를 드리는 결단이 우리 가운데 매일매일 일어나는 시간 놀라운 역사가 우리 가운데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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