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난 주간 동안 마태복음 27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 십자가를 지게 하시는 사건을 함께 묵상하기 원합니다. 인류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 하나 있다면 그 역사의 중심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 역사는 BC와 AD로 나누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과 예수님이 오신 후로 이 세상 역사는 큰 흐름이 나누어집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사건은 이 세상에 우주적이고 가장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온 인류 역사를 나누는 절정과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구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우주적인 사건이며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놀라운 세상 역사와 온 우주 역사의 중심을 나누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다면, 예수님의 생애를 봤을 때 그 생애의 가장 중심이 무엇일까…를 살펴 본다면 말할 것도 없이 십자가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오심이 이 세상에 역사에 가장 중심이고 변화의 핵심이었고 그 예수님의 인생의 가장 중심은 바로 십자가 사건이라는 것이죠.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고 마음에 망각하지 않고 현재화시킨다는 것은 그냥 개인적으로 십자가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만을 마음에 새기는게 아니라, 이 세계와 우주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가장 중요한 핵심인 십자가 사건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주간 동안 이 십자가 사건을 슬로우 모션과 같이 확대하여,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과 예수님이 돌아가신 바로 직후에 이 상황을 깊이 묵상하여 마음에 담기 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5일간의 이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그런 general statement가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해결하신 우리의 죄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그 죄가 어떻게 해결되어 내가 변화되었는지를 깊이 묵상하기 원합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해결하신 우리 죄의 첫번째 모습을, 결박이라는 모습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묶고 결박해서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도록 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희롱을 다 한 후에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결박해 끌고가는 말씀이 굉장히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결박 당해 끌려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십자가에서 지신 죄의 속성 중에 하나가 우리를 묶는 죄의 결박이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을 살아가지만 물질의 세계에 매몰되지 않고 영적 세계를 같이 살아가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자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셨고, 자원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이죠. 그 자발성 그 선택 가운데 우리는 자유와 믿고 사랑을 누릴 수 있는 것, 그게 결국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맞게, 나 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내 인생의 이 자발적인 선택을 통해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그 놀라운 은혜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죄가 우리에게 들어오고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면서 이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이 지유를 빼앗겼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결박 했다….말합니다. 죄가 나를 결박해 죄가 우리를 꽁꽁 묶은 것입니다. 우리의 자유를 꼼꼼 묶어서 죄의 종노릇 하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직전, 이렇게 결박 당하여 끌려 나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죄의 속성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그 죄의 속성을 온몸으로 감당하신 것이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결박 당하심을 묵상하며 자유를 빼앗기고 결박당해 온 몸이 묶여 죄의 종 노릇하게 만드는 것, 이게 지금 우리가 직면한 죄의 속성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는 내 인생의 본질적인 자유를 잃어 버리며 죄의 종노릇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죄에 결박 당해 묶여 있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고 메마르게 하는지 깊이 십자가 앞에서 묵상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죄의 결박이 무엇입니까? 무엇에 그렇게 자유함이 없고 무엇에 그렇게 눌려 있으며 무엇에 그렇게 꽁꽁 묶여 있습니까? 대표적인게 두려움에 묶여 있는 삶 아니겠습니까? 세상 살면서 두려워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도로서 두려워하며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우리는 다 두려움에서 자유롭고 싶죠.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어합니다. 걱정 없는 세상을 살고 싶어 하고 두려움을 끊어 버리며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게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죠.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고요 두려움 매이지 말자고 주먹쥐고 결단합니다. 그런데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밤에 잠이 들 때면 두려워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 충만 하게 해서 나의 내면을 괴롭게 하며 심지어 잠을 못 자는 불면증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뭐냐면 죄의 결과인 결박인 것입니다. 두려움에 우리가 결박되었기 때문에 묶여 있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 하지 않겠다…두려워하지 않아야 된다는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도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예요. 이게 묶여 있는 결박의 특징입니다. 나의 결단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성경은 뭐라고 했냐면 우리가 죄에 결박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가 자유를 빼앗기고 내면이 괴로워지고, 내가 원하는 나와 실제로 내가 살아있는 나가 너무나 다른 이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 죄책감에 빠지게 되는 거예요. 나 스스로 두려움에서 빠져나올 능력과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신에게 실망하며,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와 같이 늘 자신을 학대하게 되는 것이죠.결국 자유라는 것은 뭐냐면요 내가 안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는게 자유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이 주시는 진정한 자유를 가지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아야 될 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그 결단과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걱정 하지 않아야 될 때 걱정하지 않는 자유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죄에 빠진 우리는 이 지유함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죄에 의해 결박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나의 죄를 해결 하셨다는 고백이 상징이 아니라 실체와 능력으로 나에게 다가오려면 나에게 실체로 다가 오려면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해결하신 것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믿고 고백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시간 십자가를 바라보며 죄의 본성을 바라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밖에서 죄의 결박되어 있음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이 시간 두려워 하고 싶은데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걱정에서 빠져나오고 싶은데,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돈에서 자유하고 싶은데 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이 모든게 죄의 결과인 결박에 있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죄와 사망의 법에 눌려 결박되어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빠져나오지 못하며 결박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나의 모습입니다. 죄의 결박되어 꼼짝하지 못하는 자, 죄의 종노릇 하며 자유함을 잃어버린 모습, 저와 여러분들의 현 주소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의 그 결박을 푸시고 해방하시고 자유를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 이 놀라운 사실을 정말 믿으십니까? 십자가가 나의 묶여 있는 결박을 풀어버리며 나에게 자유함을 주는 것을 진짜 믿으십니까? 그래서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금 이 시간 십자가 능력 앞에 나아가 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하신 예수님을 붙들고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저의 와 여러분들이 누려야 하는 십자가 은혜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십자가는 단순히 상징입니까? 그냥 1년에 한 번씩 묵상하는 어떤 그냥 절기 입니까? 아니면 십자가가 여러분들에게 구체적 능력이고 실체 입니까?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푸신 그 자유함을 주시는 십자가 에게 나아가십시오. 그 십자가 앞에서 그 모든 결박이 풀어지는 자유, 이 놀라운 실체와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풍성히 경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
아카이브
9월 2024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