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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크게 두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예레미야의 하나님께서 말씀하게 하신 성전 선포, 그 성전 선포에 대한 백성과 지도자들의 반응이 증언되고 있습니다. 25장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예루살렘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심판하시어 온 열방과 민족이 그 심판에 면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이 경고의 말씀을 예레미야를 통해 성전 앞에서 다시 한번 선포하기를 명하시는 것이 성전 선포의 말씀입니다. 이때는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였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요시아의 아들이었던 여호야김은 11년 동안 통치한 악한 왕입니다. 이제 나라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판을 향하여 마지막 질주하고 있는 그때, 시간이 얼마 없고 정말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그때에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모든 사람들이 제사 드리고 예배하러 오는 자들에게 이 경고의 말씀을 한 이야기도 빼지 말고 감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와서 제사와 예배를 드리어 오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받지 아니하는 제사, 껍데기 예배를 그냥 드리고 있었고 하나님과 무관하게 그냥 몸만 왔다 갔다 하는 육의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몸은 성전을 들락날락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반응하지도 않는 것이죠. 그래서 성전에 제사와 예배 드리러 오는 그들을 향하여 성전 뜰에서 외쳐 소리치며 하나님의 경고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왜 그 심판에 대한 경고 말씀을 들리게 하라 명하셨습니까?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올 수도 있어서…. 그리하면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려했던 뜻을 돌이키시려고….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어차피 안 돌아올 게 분명한데 그래도 혹시나 듣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그들에게 내릴 심판과 재앙을 미루시려고 하나님은 대비하고 준비하고 계신 겁니다. 혹시 네가 선포하는 이 말씀 듣고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내가 심판하려 했던 그 뜻을 뒤집을게…이게 목적이었다는 겁니다. 전혀 가능성 없어 보이는 그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여전히 기대를 내려 놓지 않으신 겁니다. 지금도 취소하실 준비를 하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선포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대는 혹시나 그 악한 길에서 돌아와 구원받을 자가 없을까?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끝까지 기대의 끈을 놓지 않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문 밖에 서서 돌아올 자들을 기다리는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성전 경고를 들은 백성들과 지도자들의 반응은 참담하기만 합니다. 예레미야가 전한 말씀을 듣고 백성들과 그 지도자들의 반응이 등장하는데 실로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세 번이나 반복하여 너희가 말씀을 듣지도 않고 말씀을 순종하지도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백성이라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지도 않고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고 있음을 안타까워 하시는 겁니다. 그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를 붙잡아 죽여야 된다고 소리 치는 겁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전하고 있는 네가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듣기 싫어하는 얘기 절대 망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을 예루살렘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왜 저주의 소리를 내뿜냐는 것이죠. 그래서 예레미야의 죄명은 신성 모독입니다. 어찌 너 같은 사람이 감히 성전이 그렇게 멸망할 거라고 무너질 거라고 예언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모여드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 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모여드는 거예요. 예레미야가 백성들과 지도자들의 그런 반응을 바라보며 얼마나 답답하고 눈물 나고 안타깝겠습니까? 예레미야가 당하는 이 말되는 성전의 재판과 그를 죽이려고 몰려드는 이 모습은 나중에 예루살렘에 똑같은 말씀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이 어떤 모습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되실까를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자와 같은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당시 성전을 향하여 성전 지도자를 향하여 하신 말씀이 예레미야와 똑같습니다. 너희 성전을 다 무너뜨리라는 겁니다. 46년 이상 지었던 이 성전을 내가 3일 만에 다시 짓겠다는 거죠. 하나님의 기도하는 집을 장사치로 만든 사람들에게 채찍을 드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을 향하여 백성들과 제사장들은 예레미야에게 했던 이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 겁니다. 성전을 모독했다고 예수님을 몰아세우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진리의 소리에 귀를 막고 진리의 소리를 죽이게 되는 겁니다. 이게 그들이 가진 마지막 기회인데 그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리고 곧 심판에 직면하게 될 그들을 바라보며, 자기의 목숨을 걸고 다시 한번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나를 죽이든지 말던지 마음대로 해. 나는 상관없어. 나는 목숨 내놨다는 겁니다. 나는 죽여도 좋은데 하나님 말씀을 제발 들어… 이게 죽고 사는 문제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고 목숨 걸고 전하는 겁니다. 그 시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저 위로 받고 격려 받고 우리 얘기만 들어주기 원합니다. 위로와 사랑이 굶주렸다고 찾아오지만, 우리가 정말 들어야 될 말씀은 너 그렇게 살면 망해. 너 그렇게 살면 큰일 난다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죄에서 돌이켜 지금 그대로 살면 안 된다는 그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게 우리가 들어야 될 말씀입니다. 안타깝게도 예루살렘에 있었던 백성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그 진리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했고 순종하지 못했고 돌이키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잡아 죽이려 하는 건 하나님의 말씀을 죽이는 거며 하나님의 진리의 소리를 죽이는 겁니다. 그 진리의 소리를 듣기를 거절하고 충돌하며 그 진리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들이 심판과 멸망을 피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되어버립니다. 너희가 그렇게 자랑하는 예루살렘 성전이 모든 민족의 저주 거리가 될 정도로 돌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무너지게 된다는 겁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되느냐? 그들이 불순종했고 죄를 짓고 졌고 곁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끝까지 거절하고 박찼기 때문입니다. 듣기만 하면 순종하기만 하면 돌이키기만 하면 청종하기만 하면 돌아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은 듣기를 거절했고 순종하기를 거절했고 그 진리의 소리를 죽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밖에 없는 백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엄중한 광야에 외치는 소리를 우리가 다시 한번 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지 않는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그렇게 살면 안 된다. 그렇게 살면 망하고 죽는다는 이 심판의 메시지를 오늘도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돌이키면 살고 말씀으로 돌아가면 살고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면 삽니다. 그러지 아니하고 이 진리의 소리에 귀를 막고 진리의 소리를 죽이려 한다면 결국 남유다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심판과 멸망밖에 남는 것이 없는 것이 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은 돌이켜야 되고 청종해야 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될 때라는 것을 잊자 말고 말씀으로 돌아가며 순종하는 주의 백성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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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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