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사무엘하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다윗왕의 마지막 말이라고 제목이 되어 있는 말씀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다윗의 인생을 정리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중심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봤을 때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고, 자기보다 높은 지위가 없고, 자신보다 높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 능력과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높이 세워진자,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로 고백합니다. 내가 높아진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높게 세워 주신 것 뿐, 나에게 높아진 원인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 높은 자리에 내가 능력이 있어 올라가게 되었다며 나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고백입니다만 다윗은 인생을 마무리하며 그 높은 자리에 내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나를 높여 주신 분이 있다는 것을 철저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왕의 자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거룩하고 구별된 자리임을 알았습니다. 그 왕의 자리가 나에게 내가 획득하거나 노력의 산물과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맡겨 주신 자리라는 것을 아는 순간 다윗은 늘 겸손하고 늘 하나님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직책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왕의 자리는 자기 힘을 의지하지 않고 왕의 직책을 수행해야 하며 늘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살아남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자리였다라는 것을 그의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깨닫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높아지려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인생이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우리가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죠. 그 선택에 따라 내 인생이 하나님 중심으로 정리되기도 하고 나 중심으로 정리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윗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짧은 인생을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될 것이 있는데 나의 인생이 하나님 중심으로 정리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이룬 여러 업적들과 성취들이 있으며, 내 피나는 노력으로 가게 된 자리와 지위가 있습니다. 그 자리와 지취가 내 노력과 열심의 결과물이라고만 착각하지 않는 것이 영적인 지혜이며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 올라가기 까지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나의 눈물이 있었고 헌신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은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이고 그 자리에 올라가게 된 절대적 결정요소는 하나님이 나를 높여 세워 주신 결과라는 것을 철저하게 붙드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인생은 내가 높아지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하고 내가 사다리로 올라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여 주실 때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며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높이 세워주신 자리임을, 거룩하고 구별되게 맡겨주신 자리임을 분명히 알아야, 그 자리에서 교만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빨리 떨어지지 않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게 됩니다.하나님이 맡겨 주신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잠시 있다 떠날 자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충성을 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내가 서 있는 자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 거룩하고 구별되게 세우시니 자리라는 것을 깨달으면 은혜 중심으로 살아가고 늘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두번 째, 하나님 중심으로 정리되는 인생은 하나님 말씀이 나의 혀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대부분은 나에 대한 것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내 입술을 통하여 늘 나에 대해서 얘기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이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기 인생을 정리할 때 여호와의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내 혀에 있을 때 복되다는 것을 분명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말에는 창조적인 힘도 있고 파괴적인 힘도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살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나를 죽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말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파괴적인 능력 대신 나를 살리는 창조적인 능력으로 말이 사용되려면 내 혀에 하나님의 말씀이 머무를 때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나의 입술에 주로 나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만 가득하다면 그 입술은 파괴적인 입술로 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죠. 내 인생에 진정한 복은 바로 내 입술에 하나님 말씀이 머무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말씀을 주야로 묵상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 말씀이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며 내 입에 머무는 것이 가장 큰 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단순히 글씨가 아니라 말숨, 생명의 숨결이 나에게 임하며 그 말쑴이 나에게 임마누엘 나와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역사하고 내 삶에 체험될 때 그 하나님의 말씀이 내 입에 혀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붙들며 그분과 함께 동행하고 사귈 때 나의 입에 하나님 말씀이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악인, 사악한 자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을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악하다는 건 단순히 도덕적으로 나쁜 행동을 많이 했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 연결 되기를 거절한 자, 하나님께 등 돌린 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를 말합니다. 결국 나 혼자 열심히 일하며 내 삶이 나 중심으로 정리되는 인생이 사악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것이 악한 삶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악한 삶이고,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이 정리되지 않는 것이 악한 삶입니다. 의인이고 선한 자가 되는 비결은 내 삶이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탁월해서가 아니라, 내 노력과 열심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늘 하나님께 연결되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 not I but Christ…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윗왕이 이것을 망각하게 되었을 때 그의 인생은 어려웠고 문제가 찾아왔고 그 나라가 고통과 고난을 당하는 것을 사무엘 상하는 선명하게 증언합니다. 그럴 때마다 다윗의 위대한 것은 실수하고 넘어질 때마다 얼른 제자리로 돌아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붙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악,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그 영적 큰 그림 속에서 왜 다윗 왕이 하나님께 합한 자로 살게 되었는가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나의 맡겨진 자리는 내가 올라가서 이런 성취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거룩하게 맡겨주신 자리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서 있는 자리는 하나님이 높이 세워 주신 자리이며 하나님이 거룩하게 기름 부으신 자리라는 것을 알고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자리, 하나님이 맡겨주신 자리임을 잊지 않고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시선을 의지하며 겸손히 엎드려 그 맡긴 바 자리에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선과 악의 기준을 선명히 붙들고 내가 하나님을 떠나면 그 자체가 바로 악한 삶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와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기에, 그 영원한 언약이 나를 건지시는 이야기 나를 구원하시는 이야기 나를 복 주시는 이야기 나의 소원을 이루는 이야기로 내 삶에 펼쳐졌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붙들고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연결되며 주님과 함께 나아갈 때 의인의 삶 그리고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 말씀이 내 입술에 머무는 것이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복이라는 것을 선명히 믿으십시오. 나의 입술에, 나의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머무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붙들고,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말씀에 창조적인 능력 그 말씀의 치유하는 능력을 현재형으로 경험하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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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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