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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23년동안 전해도 안 들을 사람들은 안 듣는다." 예레미야 25,1-14 | 8-8-2025​

8/8/2025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70년 동안 남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을 예언으로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되는 때가 여호야김 왕의 넷째 해, 곧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 원년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남유다와이 백성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마지막으로 전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통해 그들이 모두 처참히 멸망하게 되고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비극, 남유다 백성이 망할 수밖에 없는 원인을 한 가지로 지적하는데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입니다. 23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이게 남유다 백성들이 망하는 이유의 본질이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로 예레미야 선지자가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끈질기게 전했냐 하면 23년 동안 전했습니다. 23년동안 꾸준히 전했다고 증언하는데, 여기서 “꾸준히”란 말은 “반복적으로”입니다. 23년 동안 어쩌다가 가끔씩 선언한 게 아니라 정말 끊임없이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이 백성들에게 경고하며 선포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만 보내신 게 아니라 다른 선지자들도 보내 끊임 없이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결국 남유다 백성들은 듣지도 아니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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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 세번이나 반복될 정도로 그들은 듣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순종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꾸준히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외치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남유다는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불순종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불순종은 어쩌다가 정신 못 차려서 잠깐 잊어버린 게 아니라 그들의 반복적인 습관이자 그들 삶의 열매였습니다. 말씀을 경시하고 무시하며 말씀을 멸시하는 태도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었다는 겁니다. 말씀을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듣지 않음이 아예 몸에 베어 버린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그때 바빠 가지고 정신 못 차려 가지고 못 들었습니다…그때 제가 정신을 잃어버려 깜빡 했네요…그들의 불순종에 대해 이런 핑계 댈 수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23년 동안 한 번도 아니고 수 백번 꾸준히 반복해서 끊임없이 말씀을 전해줬기 때문입니다. 너는 한 번이 아니라 수십 번, 수백번,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듣지 않았고 반복적으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핑계 불가하다는 겁니다. 이것이 남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심판을 받고 멸망하는 이유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듣지 않는 삶, 그 삶의 끝은 뭐라는 겁니까? 심판과 멸망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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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끈질기게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셨고 끈질기게 반복적으로 말씀을 외치게 하셨는데 어떻게 너희는 그렇게 일관적으로 반복적으로 의도적으로 습관적으로 말씀을 듣지 않을 수 있느냐? 하나님의 깊은 탄식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래서 23년이 지난 후에 그들에게 더 이상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그 때에 하나님의 때가 임하니까 바벨론을 통하여 말씀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일이 벌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느부갓네살을 통해 죽임을 당하고 처절하게 망하면서 주변 국가들이 놀라고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간절한 소망은 본인이 전하는 말씀대로 이루어지지 않기를 소망하며 간절히 외쳤습니다. 심판과 멸망이 이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며 그 말씀을 전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말씀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약속으로 주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이 폐허가 되게 할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그 땅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돌 하나 남기지 않고 폐허가 되어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라는 겁니다. 모든 땅이 폐허가 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바라보기 원하셨는가 하면, 너희 백성들의 마음이 이렇게 황폐해져 있다라는 것을 보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약속의 땅의 황무함을 통해 죄로 말미암아 황폐해진 너의 마음을 바라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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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간이 70년이라는 것을 오늘 말씀은 강조하는데, 이 바벨론 포로됨의 70년이 어떤 의미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너희가 안식일을 무시하여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시며 이 70년은 바로 강제 안식이라는 겁니다. 너의 땅이 불순종으로 너무 황폐해져서 너의 마음이 죄로 너무 황폐해져서 강제 안식으로 몰아서 70년 포로시기를 보내게 하신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바벨론의 포로가 잡혀 가는 시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무엇이겠습니까? 70년 동안 망해서 이 땅이 이렇게 황폐한 것을 바라보며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이렇게 내 마음이 황폐해졌구나…는 것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참 안식으로 회개로 돌이킴으로 주님께 엎드려 은혜를 구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70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며 70년 동안 모든 땅이 황폐해져 있는 그 강제 안식 시간 동안 은혜를 구하면 남유다 백성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죠. 왜 하나님께서 강제적인 안식을 주시게 되었는가를 끊임없이 돌아보면서 ​ 70년 동안 다시 한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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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게 전해졌는데도 그들이 불순종하고 듣지 않은 이유는 분명합니다. 들을 마음이 없으면 23년을 전해도 듣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눈이 땅에만 고정되어 현실과 현상에만 집중하여 그들의 마음이 황폐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인 하나님을 주목하는 대신에 내가 이룬 것, 만든 것에만 주목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여러 방편으로 반복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느냐 듣지 않느냐는 우리의 습관이자 삶의 패턴이자,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딴짓하기에는 멀리 돌아가기에는 이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하나님 앞에 돌이키고 돌아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 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그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십시오.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사모하십시오. 황무한 땅을 바라보며 황무한 내 마음을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돌아와 주님의 축복 가운데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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