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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가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하게 되면 나라와 나라가 대항하는 그 A 매치 경기가 마치 나라가 이기고지는 거 같이 여겨져 우리가 막 응원을 할 때가 있습니다. 11명에 축구 하는 게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온 국민이 그렇게 관심 가지고 응원하는가 하면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선수가 싸우는 게 나라가 이기는 거 같고 지는 것 같은 대표성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등장하는 남유다 왕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단순히 그냥 한 개인의 왕에 대한 평가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과 그 나라 전체를 평가하는 대표성을 갖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나라의 왕은 그 나라 전체를 대표하기에 한 왕의 선하고 악한 삶은 결국 백성의 선하고 악한 삶을 평가하는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요시아 이후 남유다의 마지막 왕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증언하고 있는데, 살룸과 여호야김입니다. 안타깝게도 믿음으로 바로 섰던 요시아 왕 이후 남 유다 왕들은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모두 하나님을 떠난 악한왕으로 하나님께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모든 이유가 그들의 행위나 업적, 그들의 성취에 따라 평가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는가에 따른 평가였음을 성경은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시아 이후의 남유다 왕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하나님 말씀을 듣거나 순종하지 않고 말씀을 멀리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악한 일들을 행했고 하나님 앞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았다는 겁니다.
살룸과 여호야김, 이 두 왕은 모두 요시아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근데 이 모든 아들들이 하나님의 눈에는 악한 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먼저 이 살룸이라는 왕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이름은 여호아하스라는 왕입니다. 요시아 왕이 전투에서 사망한 이후에 둘째 아들인 살룸, 여호아하스가 왕이 됩니다. 온 백성이 갑자기 전쟁에서 전사한 왕 요시야를 애곡하고 슬퍼하고 있는데, 더 이상 죽은 자를 위해 슬퍼하지 말고 그 다음 왕인 살룸을 향해 애곡하라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살룸, 여호아하스 왕은 석달밖에 왕 위에 있지 못하고, 애굽으로 끌려 가게 되는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돌아오지 못하고 애굽에서 죽게 됩니다. 3개월동안 얼마나 많은 왕의 일을 수행했는지 알지 못하나 하나님의 그를 향한 평가는 악한 왕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그가 말씀을 듣지 않고 멀리하며 불순종하였기에 악한 왕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됩니다.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든 어떤 놀라운 일을 했던 간에 하나님에게 중요한 평가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에 있는 겁니다. 말씀과 멀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왕들이 이루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 눈에는 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요시아의 또 다른 아들인 여호와김이 왕으로 세워집니다. 여호야김이 11년 동안 왕이 되었는데 그는 온갖 악을 저지르는 완전히 끔찍한 왕 중에 하나였습니다. 13-19절에 그의 악행이 세 가지로 요악되어 있는데, 불의로 집을 세우고 부정하게 자신을 위하여 무리한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 이웃을 고용하고 일꾼의 품삯을 떼어먹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주님 앞에 지혜와 은혜를 구하며 풍전 등화의 나라를 구하려는 마음 대신, 자기 자신을 위하여 넓은 다락방을 무리해서 짓고 있는 겁니다. 나를 위해서 그 당시 구하기도 어렵고 비싼 백향목으로 치장하고 붉은 빛을 칠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백성들만 동원하는 게 모자라 이웃 나라에서 일꾼들을 고용해 수입해오면서 그 일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수입해온 용병 일꾼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지불하지 않는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불의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자신의 것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지금 나라가 태평 성대가 아니라 풍전 등화의 위기의 상황입니다. 선대 왕이 애굽에 끌려가고 나라가 무너지기 일보직전인데 왕이 “나를 위하여…” 밖에 관심이 없는 겁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시하며 불의를 밥먹듯이 행하는 왕, 백성들은 죽어나고 나라는 멸망의 길로 나아가는데 백성들을 도외시하고 나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눈과 마음이 탐욕과 압박과 포악으로 가득한 여호야김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평가였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악행 자체만으로 분명 하나님 앞에 악한 왕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눈에 보이는 악행들은 열매이자 결과이고, 그 본질적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함에 있는 겁니다. 여호야김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멀리하였기에, 그의 마음과 눈이 닫히고 어두워진 것이 본질적 문제였던 것입니다. 여호야김이 얼마나 말씀을 멀리하는 악한 왕이었냐 하면 여호와의 말씀인 두루마리를 막 태워버리는 끔찍한 만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말씀에 대해서 얼마나 불순종하고 무시하면, 말씀의 두루마리를 태워 버릴 정도로 말씀을 멀리하는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비결은 단 한 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아는 비결은 내가 도를 닦는 것도 아니고 내가 대단한 인간이 되어, 놀라운 업적과 성취를 이루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면 들을 수록 내 눈과 마음이 열려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나에게 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면 내 눈과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며 내 눈과 마음이 닫히고 어두워져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살며 악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말씀과 무관하게 닫혀버린 그의 눈과 마음은 자기를 위하여 살고 탐욕과 욕심으로 살고 불의를 행하며 살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세 가지 여호와김 왕의 끔찍한 악행은 우연히 어쩌다가 생긴 악행들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멀리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한 결과이자 열매인 겁니다. 우리는 언젠가 머지 않은 미래에 마지막 숨을 내쉬며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 앞에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업적과 성취를 이루었고,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세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어떠한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시는가가 나의 인생 평가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게 하나님의 엄중한 두 왕들에 대한 평가 기준이고 그것이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평가 기준인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억될지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까?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들어 내 눈과 마음이 열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살아가면 하나님 보시기에 나는 선한 인생입니다. 말씀을 멀리하면 눈과 마음이 닫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며 말씀을 멀리하여 내 눈과 귀가 닫혀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면 무엇을 이루고 남기던 상관없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인생입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가까이 하는지,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며 멀리하는지…이게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향한 인생 평가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래서 내 눈과 마음이 열려 하나님을 알기를 사모하며 그 아름만큼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는 형통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가를 늘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기억되는가를 내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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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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