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장 말씀은 다윗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정리하는 시편이자 고백입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업적도 많았고 이룬 성공도 많았고 무언가 내세울 것이 많았던 굵직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의 인생을 한마디로 하나님이 나를 건지시고 구원한 이야기가 나의 인생이다라 고백합니다. 주어가 언제나 하나님이 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이루고 성취한 업적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 같은 자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이야기가 나의 인생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주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중심으로 정리되어 나의 인생을 뒤돌아 봤을 때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로 정리되는 인생은 정말 복된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긴 고백과 같은 시편 속에 두 단어를 주목하며 다윗의 하나님 중심으로 정리된 인생을 살기 위해 두 단어를 마음속에 새기기 원합니다. 첫번째는 떠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이 정리 되기 위해서 붙들어야 할 것이 바로 떠나지 않는 것이고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를 떠나지 않는 것인가 하면 바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이 해석되고 정리되는 것이 신앙 생활을 잘하는 것이고, 그런 삶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는 우리의 고백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떠나지 아니하시는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냐 떠나지 않느냐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보게 되면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인생을 의로움, 선으로 표현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인생을 불의, 죄악으로 표현합니다. 29절을 보게되면 흑암으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과 악, 의와 불의, 빛과 어둠은 다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가 하면 내가 하나님을 떠났는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느냐로 결정되는 겁니다. 성도로서 내가 의인이 되는 것은 의로운 일을 해서 의인이 아니라, 의로우신 하나님을 붙들고 떠나지 않기 때문에 의인인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서 있기 때문에 의인이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선한 것이고, 내가 빛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악한 자는 누구입니까? 물론 결과적으로 악한 행동을 하고 악한 짓을 한 것이 악한 자일 수 있지만 악한 자의 본질은 하나님을 떠나는 자,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는 자입니다. 하나님에게 연결되지 않고 단절된 자가 악한 자이고,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 붙들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가 불의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의 대표로 누가 나오냐 하면 교만한 자가 나옵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자리에 내가 올라가며 하나님과 아닌 나를 바라보고 살아간 자가 교만한 자죠. 그런 교만한 자는 철저히 낮추신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선함도 의로움도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죠. 우리가 선과 악, 빛과 어둠, 의와 불의에 대한 분명한 차이를 알아서 내가 주님을 결코 떠나지 않겠습니다..라는 이 고백과 결단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이 해석되게 만들고 결국 숭리하는 인생을 살게 이끄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을 정리하는 자들의 특징은 버리지 않은 겁니다. 무엇을 버리지 않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여호와의 도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지혜가 사라지며 어둡습니까? 왜 갈길 몰라 헤매며 영적 분별력이 사라지고 영적으로 둔감해집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여호와의 도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필연적으로 어두워집니다. 어둡다는 것은 하나님의 빛이 없다는 의미도 있고, 영적 분별을 못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치 앞에 인생길도 잘 모르는 영적 어두움에 헤매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생명과 같이 지키며 그것을 붙들고 절대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는 붙드는 인생은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수많은 적으로 둘러싸인 이 험한 세상, 미혹과 유혹에 매일매일 넘어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건짐을 받고, 보호함을 받고 승리를 경험하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 말씀을 버리지 않고 붙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버리지 않고 붙드는 인생은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 하나님이 나의 힘의 능력이 되심을 실체로 경험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새벽기도를 통하여 고백하는게 무엇입니까? 저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주님을 바라보고 꼭 붙들고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과 연결되어 살아가겠습니다…그 고백이 나를 선한 삶, 의로운 삶, 빛의 삶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피한다는 본질적인 결단으로 내가 악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행동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모양이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시간 우리는 꼭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기 원합니다…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것이 선과 의이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진리입니다. 결코 말씀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도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이 나에게 빛이 되며, 등불이 되며, 구원이 되며, 요새가 되며, 방패가 되며 피하는 바위가 되며 능력되는 고백이 나의 삶을 통과한 고백이 될 때 다윗과 같이 하나님 중심으로 인생이 정리되는 놀라운 은혜의 삶이 될 줄 믿습니다. 나를 건지고 구원하신 이야기, 나를 인도하고 보호하신 이야기가 나의 인생의 요약임을 고백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영광 가운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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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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