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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십자가 곁에서 끝까지 함께 서 있으라." 요한복음 19,23-27 | 4-16-2025

4/16/2025

 
​오늘 말씀은 십자가 곁에 있는 두 그룹의 사람들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그룹은 로마 군인들, 두번째 그룹은 여인들입니다. 요한복음은 하늘의 관점으로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십자가 사건을 증언하기에 이 두 그룹이 누구를 대표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 군인들은 십자가에 아무런 관심도 없고 무관하게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여인들은 모두가 떠나가도 끝까지 십자가 곁을 지키는 주님의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이 두 그룹은 십자가 곁에서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으로 서 있으며 나는 십자가 곁에서 어디에 서 있는지를 돌아보기 원하는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번째, 로마 군인들은 칠 흙 같은 무지와 어두움으로 뒤덮혀 있는 인간들을 대표하는데,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왜 죽으시는지, 피를 다 쏟으시며 고통받으시는 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온몸에 채찍을 맞으셨고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가고 계시는 극도의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군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고통을 당하시던 말던 온몸에서 피를 쏟던 말던 아무 상관 하지 않고, 거기서 웃고 떠드는 자들입니다. 오직 그들이 관심 갖는 건 전리품과 같이 죽어 가시는 예수님의 옷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옷이 별로 비싸지 않지만, 그 당시에 옷은 다 손으로 만드는 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군인들에게 예수님의 걸치신 옷들은 다 본인들이 공짜로 가질 수 있는 전리품 정도로 여긴 겁니다. 로마 군인들에게 십자가 곁에서 관심 있는 건 전리품, 오직 자신의 이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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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인들은 그런 안타까움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철저히 나와 무관한 사건이고 나와 상관 없는 사건이고, 그저 나의 이익인 옷에만 관심이 가득한 자였습니다. 심지어 오늘 말씀은 성경은 예수님의 겉옷만 군인들이 뺏어간 게 아니라 예수님의 속옷도 뺏어갔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가장 수치스럽고 모욕스럽게 옷 하나 걸치지 못하시고, 겉옷도 속옷도 다 뺏기고 그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피 흘려 죽어 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요한복음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평행 본문인 누가복음에서 로마 군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지금 예수 십자가와 무관하게 살아가는 삶,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을 챙기며 기뻐하는 그들이 얼마나 하늘에 큰 죄를 짓고 있는지 그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많은 사람들, 그리스도밖에 있는 자들의 삶의 자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피 흘리시고 고통 당하시는 예수님이 나에게 아무런 상관 없는 무관한 일로, 아무 관심도 없는 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어둠에 뒤 덮혀 있고 눈이 가려져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하고, 나와 상관없는 일로만 여기고 이 땅에만 몰두하여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나의 이익이나 실리에만 관심이 있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시든 말든, 고통 속에서 죽어 가시든 말든 아무런 상관없는 삶, 이것이 십자가 곁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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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 로마 군인과 함께 십자가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죽어 가시던 그 십자가 곁에 끝까지 의리를 지켰던 사람들은 여인들이었습니다. 남자들이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숨고 그저 요한 한 사람 남아 있고 끝까지 예수님의 곁을 십자가 곁을 지켰던 자들은 그 여인들이었다는 겁니다. 지금도 교회를 끝까지 지키는 분들은 남성 보다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십자가 곁을 지키는 여인들 중에 누가 있었냐 하면 예수님의 친어머니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사실 부모에게 가장 대못이 박히는 큰 일 중의 하나는 자식이 먼저 죽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부모 앞서 죽는 것도 대못 박히는 일인데, 그것도 그냥 죽는 게 아니라 이렇게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현장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것은 참담함을 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십자가에서 그렇게 고통당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바라보며 “보소서 아들이니다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곁에 함께 있던 제자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유언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걸 통하여 예수님의 인간적인 효심과 그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어머니께는 이게 참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그 마음을 우리가 구구절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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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것을 훨씬 넘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넘어서서 하늘나라와 천국에서 가족의 개념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선포하시는 유언과 같은 말씀입니다. 천국에서 재정의되는 가족이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가족이고 사명으로 맡겨진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겁니다. 새벽을 깨우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 천국 가서도 같이 만날 자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믿고 신앙 생활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린 이 땅에서만 만날 자들이 아니라 천국에서 같이 만날 어떻게 보면 육신의 가족보다도 더 가깝고 자주 만날 천국 가족이라는 겁니다. 교회가 중요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둔 몸의 지체로서, 우리가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하나님 뜻을 행하는 자로 함께 모일 영적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주목할 것은 요한이 그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때부터 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친어머니와 같이 자기 집에 모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순교했는데 요한만 순교하지 않고 끝까지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어머니를 잘 돌보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제자들은 순교하며 일찍 죽었지만 요한은 순교하지 않고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되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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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이 끔찍한 로마 군인들의 만행,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을 빼앗아 제비뽑기 하며 비웃고 있는 이 모습들이 우리는 이해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성취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시 22,18).” 전혀 연관성이 없게 여겼던 이 시편 22편의 말씀을 하나님께서는 예수 십자가 사건 가운데 응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고통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이해하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이루어 가시는 겁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이 십자가 곁에 어디에 있습니까? 십자가가 나와 아무런 상관 없이 무관한 사건으로 십자가에 관심도 없는 군인들과 같이 서 있습니까? 그저 내 이익만 취하고 십자가 앞에서 뭔가를 더 얻으려고 발버둥치며 좋아하는 군인들입니까? 아니면 십자가 곁에서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하며 지키는 여인들입니까? 십자가 곁에서 끝까지 지키며 서 있는 이 여인들과 같은 충성과 신실함이 있기 원합니다.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께서 새로 재정의해 주시는 영적 가족의 개념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리스도 안에 함께하는 이 영적인 가족으로 우리가 모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십시오. 십자가 사건을 나와 묶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 곁을 묵묵히 끝까지 지키고 서는 신실한 백성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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