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왕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다윗의 극렬한 대조와 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란 항상 같을 수 없고 늘 변하기 마련입니다. 인간은 매일 변하는 무상의 존재인데 그렇기에 좋게 변화되던지, 좋지 않게 변화되던지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점점 좋아지든지 점점 나빠지던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라는 것이죠. 사울왕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 점점 나빠지고 하향곡선을 그리는 대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왕의 그 빈 마음에 오늘 말씀에 보면 악한 영이 힘 있게 내렸다고 증언합니다. 그런데 그 악한 영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릴 때 무엇을 타고 들어왔는가 하면 바로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타고 들어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윗이 그가 싸워야 될 주적이 아닌데 정작 싸워야 할 주적인 블레셋과는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다윗의 향한 질투와 시기와 미움이 사울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머물고 그를 압도하게 되면서 악한 영이 타고 들어오기 좋아하는 마음 상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기나 질투, 미움이 악한 영의 역사 라는 것이 아니라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차곡 차곡 쌓고 마음에 그것을 품고 나를 움직이는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마음에 악한 영이 타고 들어가기 좋은 마음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시기, 질투. 미움을 동력으로, 인생을 움직이는 힘으로 살아간 사울왕에게 바로 악한 영이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죠
악한 영이 사울왕에게 힘있게 내리니까 그 시기 질투 미움을 나를 움직이는 힘으로 사용하는 사울왕의 마음과 결합한 악한 영이 사울왕을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고 괴물과 같이 돌변하게 만드는 끔찍한 일을 보게 됩니다. 예전에 사울왕은 다윗이 수금을 타면서 찬양하면 그 마음이 상쾌해지고 깨끗해지고 악한 영이 떠나는 역사 가 있었는데 점점 그 악한 영이 힘있게 내리게 되니까 아무리 다윗이 수금을 연주해도 이번에는 그 악한 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사울에게 악신이 힘있게 내리면서 그의 손에 들려 있었던 것은 바로 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 악한 영이 힘있게 내린 사울왕의 손에는 살인 도구인 창이 있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다윗의 손에는 찬양 도구인 수금이 있는 것입니다. 찬양 도구인 수금을 연주하는 다윗과 살인 도구인 창을 손에 들고 있는 사울왕의 이 선명한 대비를 우리는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나를 움직이는 힘이 시기 질투 미움인 사울왕은 창을 들고 폭발하기 일보직전인 반면, 나를 움직이는 힘이 사랑과 기쁨인 다윗은 주님을 찬양하며 수금을 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인 수금으로 사울을 위해 연주하고 있는 다윗을 죽이려는 생각을 했고 그 죽이려는 생각을 악한 영에 사로잡혀 실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들고 있던 창을, 살인 무기를 두 번이나 던진 것입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겠다고 벽에 박아야 하겠다는 그런 악한 생각을 이미 하도록 악한 영이 힘 있게 내린 것입니다. 한두번 생각한 게 아니겠죠. 거의 그 생각에 지배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게 임계점에 이르니까 그 생각이 터져서 시기 질투, 미움이 사울 왕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 그것을 행동으로 실행한 것입니다. 살인미수….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손에 들고 있던 창을 던진 것입니다. 사울왕은 시기 질투 미움을 마음에 차곡차곡 품고 악한 영이 틈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버렸고 거기에 악한 영이 힘 있게 내리니까 자기에게 그렇게 잘하고 충신이었던 다윗을 죽이려고 두 번이나 살인 미수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던진 이 창을 다윗은 두번이나 피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다윗이 두 번이나 피했다는 것은 다윗이 날렵해서 운동신경이 좋아서 잘 피했다는 것이 아니라 사울왕이 그렇게 다윗을 죽이려고 그 가까이에서 창을 던져도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죽이려 해도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다윗을 보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심을 더 선명히 깨달으면서 사울왕의 마음에 찾아온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죽일 수 없는 것을 깨달으면서 사울왕의 시기 질투, 미움은 두려움으로 바뀌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시기 질투 미움을 틈타고 들어온 악한 영이 결국 사울왕의 인생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두렵게 만드는 겁니다. 왕이 신하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싸워야 했던 주적인 골리앗을 두려워 하는 겁니다. 사울왕은 백성들도 두려워하는 인생이었습니다. 백성들 눈치 보느라고 하나님의 명령도 거역했습니다. 왕임에도 불구하고 늘 두려움에 압도 당하여 살아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울왕은 하나님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을 두려워 하는 겁니다. 왕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두려움에 압도 당하여 계속 살게 되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이 영이 떠난 증거이며 악한 영이 사로잡혀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손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의 수금이 있습니까? 아니면 사람들을 죽이려는 창이 손에 있습니까? 내 마음의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계속 품고 있으면 그것이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되어버리고 그런 마음에 악한 영이 틈타기 좋은 환경이 되어버려 결국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드는 이 패턴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마음에 차곡차곡 쌓고 그것을 내 삶의 동력으로 살아가는 삶이 악한 영이 틈타기 좋은 영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영이 틈타고 들어오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조심하며 늘 나의 마음의 짐과 감정의 짐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는 것, 내가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비결이자 바로 영적 분별력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작 두려워 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들을 두려워하고, 주변의 충신인 다윗을 두려워 하는 이 안타까운 사울왕의 모습이 나의 모습 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내 마음에 쌓고 그것을 두려움으로 바꾸는 이 영적 악순환이 사단의 미혹이자 악한 영이 틈타는 역사임을 잊지 말고 내 삶이 정말 두려워해야 될 하나님을 바라보고 두려워 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무서운 줄 알고 하나님 명령을 불순종하는 것을 알고 심각하게 그분 앞에 엎드려서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주변의 거인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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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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