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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은 우리에게 부활 신앙이 무엇인가를 가장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너무나 소중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 부활의 놀라운 소망 가운데 사도 바울은 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죽은 자가 어떤 몸으로 다시 부활하는가에 대해서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에서 우리가 늘 하는 고백 중에 하나가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음에 대한 고백입니다. 성도가 죽은 후에 다시 부활하는 것은 영적으로만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다시 살아난다는 이 신비의 고백, 그 몸이 다시 산다는 고백을 근거하는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몸의 부활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진리에 대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몸에 있어서는 육의 몸이 있고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몸에는 육의 몸이 있고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영어로는 Natural Body, 육의 몸이 있고, Spiritual Body, 영의 몸이 있다는 겁니다. 부활 신앙을 고백할 때는 바로 이 죽은 후에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믿는다는 것을 우리가 고백하게 되는 것이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이 세상에 계시는 것을 통하여 부활체, 즉 영의 몸이 어떤가에 대해서 우리에게 잠시 보여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분명히 돌아가시기 전의 몸과 비슷한 몸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런데 비슷하긴 했지만 전혀 다른 몸을 가지고 계셨음을 성경은 증언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보였다가 안 보이기도 하고 벽을 뚫고 들어오시기도 하는 영의 몸을 보이셨습니다. 죽음 후 다시 살아날 때 그냥 우리의 영이 둥둥 떠 있는 존재가 아니라 영의 몸을 가지고 다시 부활한다는 것을 미리 보여 주신 겁니다. 그래서 몸에는 육의 몸이 있고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육의 몸이 죽어야만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영의 몸으로 다시 부활하고 살아난다는 데 전제 조건이 바로 육의 몸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육의 몸이 죽어야 영의 몸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씨 뿌리는 비유로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씨앗이 살아나려면 씨가 반드시 죽어야 되는 것처럼 현재의 육의 몸이 죽어야 다시 영의 몸으로 살아난다는 겁니다. 씨가 죽어야 식물이 살듯이 사람은 죽어야만 다시 산다는 거예요. 저와 여러분이 다시 살기 위해서는 육의 몸, 현재 육체가 죽어야만 되고 현재 육체를 벗어나야만 영의 몸을 입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육의 몸은 죽고 영이 새로운 몸인 영의 몸을 입고 다시 살아나는 것, 이것이 부활이라는 것이죠. 우리의 삶은 그 육신이 죽고 벗어나는 것을 이미 경험하고 고백하듯이 날마다 내가 죽는 삶을 살아간다고 고백하는 것이 부활 신앙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육신도 중요하지만 이 육의 몸에 목숨을 걸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육의 몸은 결국 죽어 썩어 사라져야만 우리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분명히 믿기 때문입니다. 나의 옛 자아와 나의 육의 몸이 죽음을 경험함으로 그 죽는 자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고백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부활하는 것은 반드시 죽어야만 사는 길이라는 것을 선명히 붙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이 부활은 육의 몸이 죽어야만 한다는 이 분명한 기초 가운데 우리가 서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육의 몸과 영의 몸에는 대비되는 특징이 있다는 겁니다. 육의 몸이란 썩을 것, 약한 것, 욕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우리 육의 몸의 특징은 뭡니까? 썩는 겁니다. 결국 우리의 육의 몸은 죽어 이 땅에서 썩고 사라질 것들입니다. 동시에 우리 육의 몸은 약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아픈 곳이 없는 것은 육신이 약해지는 자연적인 증상입니다. 좀 덜 아프고 더 아픈 사람의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는데 육신이 더 강건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약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게 약해지기만 하는 게 아니라 또 우리 육의 몸은 외부의 유혹에도 약합니다. 그래서 자꾸 세상 것에 끌려가게 되고 잘못된 것에 방황하게 되는 그런 몸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우리 육의 몸의 특징은 영광스럽지 못한데 계속 끌려다니게 되는 겁니다. 육의 몸은 땅의 영광, 땅에서 화려해 보이는 것에 자꾸 끌려다니는 것이 욕된 것이라는 겁니다. 하늘의 영광을 심지 않고 땅의 영광을 붙들고 살아가는 그런 삶을 욕된 것이라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몸, 육의 몸은 썩어지는 것이고 약한 것이며 영광스럽지 못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육의 몸이 죽고 우리가 부활해서 영의 몸을 덧입게 될 때 그 다시 태어나는 몸은 어떤 몸이라는 겁니까? 썩지 아니할 몸, 강한 몸, 영광스러운 몸이라는 겁니다. 썩을 육의 몸을 심어, 썩지 않을 영의 몸을 입는다고 선언합니다. 약한 육의 몸을 심어 강한 영의 몸을 입는다고 선언합니다. 욕된 육의 몸을 심어 영광스러운 영의 몸을 입는다고 선언합니다. 육의 몸은 약하고 미혹에 취약한데 영의 몸은 강하다는 겁니다. 강하기 때문에 생로병사를 넘어서고 세상의 미혹을 넘어서는 그런 강한 몸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또한 영광스럽지 못하고 욕된 몸이 아닌 아주 하늘의 영광을 담는 놀라운 몸이 된다는 겁니다. 그게 육의 몸이 죽어 다시 태어나게 될 영의 몸을 입은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부활 신앙은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고백이 되는 겁니다. 현재 입고 있는 육신의 몸은 죽고 썩어 사라질 것이고, 그것을 벗어야 영의 몸을 입고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는 이 놀라운 부활의 신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겁니다. 다시 태어나 썩어지지 않고 강하고 하늘의 영광을 담는 놀라운 영의 몸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몸에는 육의 몸과 영의 몸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이 세상만 있는 게 아니듯 몸에는 육신, 육의 몸만 있는 게 아닙니다. 육의 몸은 결국 썩어질 몸이고 약한 몸이고 영광을 담지 못하는 몸이지만, 영의 몸은 썩지 않을 몸이자 강한 몸이고, 하늘의 영광을 담는 몸임을 잊지 마십시오. 육의 몸이 죽어야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씨가 죽어야만 열매는 맺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분명히 믿기를 원합니다. 육신의 몸을 벗어야 영광스러운 영의 몸을 입고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분명히 믿고 썩어지고 약하고 욕된 육신의 몸에 너무 목숨을 걸지 않기를 원합니다. 썩지 않고, 강하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그 놀라운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미는 부활의 신비를 마음에 품고 소망하며 보이지 않고 영원한 것을 주목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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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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