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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린도전서 15,29-34 | 5-7-2026

5/7/2026

 
사도 바울은 부활 신앙이 성도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삶의 기초인지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부활 신앙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죽음 이후의 삶을 분명히 믿고 고백하는 관점의 문제이며 시각의 문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영의 눈이 열린 자가 있고 영의 눈이 닫힌 자가 있습니다. 영의 눈이 닫힌 자들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인 줄 알고 죽음은 끝이라고 여기며 죽음 이후에 다시 살아나는 거 같은 건 없다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예수를 믿는다는데 제일 불쌍한 사람은 예수를 믿는데도 이 땅밖에 보지 못하고 이 땅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는 이유가 그저 이 세상에서 유익과 좀 더 잘 살기 위한 수단과 도구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가장 불쌍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영의 눈이 열리게 되면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믿는 것이며, 죽음 이후의 삶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는 부활 신앙을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본질은 이 땅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바로 영원한 삶을 위해 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임을 분명히 믿고 살아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인 사람과 이 세상과 더불어 다가올 천국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는 사람은 우선 순위와 가치관이 다르고 바라보고 주목하는 게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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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너의 신앙생활의 본질이 어디이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를 분명히 하라고 권면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불쌍한 자가 되기 않기 위해 속지 말아야 하고 깨어 정신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신앙의 본질은 구원받는 것이며 그 구원의 핵심은 내가 바로 죽음 이후에 다시 살아나 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부활 신앙에 있다는 것이죠. 부활 신앙을 믿지 않고 이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은 끊임없이 어떤 삶을 살겠습니까? 위험을 최대한 회피하고 그저 안전한 데 머물러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부활 신앙을 분명히 믿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복음을 위하여 주의 나라를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의 예를 들면, 그는 몇 번을 두들겨 맞았고 어디를 가나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으며, 끝까지 그는 고난의 삶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언제나 위협을 무릅쓰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던 이유의 본질은 이 세상의 삶을 넘어 천국이 있음을 분명히 믿으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부활 신앙의 분명한 성도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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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부활 신앙이 분명한 자의 고백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선언하는 삶입니다. 나의 옛 자아가 매일 죽고 나를 중심에 두려는 모든 것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을 살아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에 속하여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삶을 사는 삶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고 날마다 자기를 내어주는 삶을 살았고 자신의 육체와 생명에 대한 애착을 버리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나님의 방법을 붙들고 살아갔던 자입니다. 반대로 이 부활 신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사람의 방법과 나의 유익을 위한 삶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날마다 내가 죽는 삶 대신에 인간적인 방법으로 내 유익만을 구하며 이 세상에서 마치 천년만년 살 것같이 착각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이게 부활 신앙이 없는 자들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그리스도와 소속되어 살아가는 삶을 산다는 것은 나의 옛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삶입니다. 그리하여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가는 것이며 내 유익을 넘어서며 인간적인 방법을 넘어서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런 삶은 오직 분명한 부활 신앙의 고백이 있을 때 가능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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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부활 신앙이 분명하지 않고 이 세상이 전부라고 여기는 자들은 어떤 삶을 살까요? 먹고 마시는 삶에 인생을 탕진하고 이 세상에서 방탕한 삶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이 세상이 전부이고 내일 죽으니까 당연히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놀고 먹고 마시고 나를 위해서 향락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부활 신앙 없이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입니다. 주일 말씀을 통해 배웠지만 예수를 믿는다면서도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미혹에 빠진 게 바로 버가모 교회였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걸림돌과 같은 미혹이 바로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이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내 삶을 더럽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착각하는 방종입니다. 내 구원은 영적 구원이니까 내 육신의 행실로 더럽혀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런 잘못된 이단의 가르침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부활 신앙을 저버리고 속은 자들이며 깨어 있지 못하고 사단의 미혹에 빠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활신앙이 분명한 성도들은 그런 삶에 속지 아니하고 깨어 의를 행하며 죄를 짓지 않는 거룩한 삶으로 나아갑니다. 우리가 부활 신앙이 분명하다면 먹고 마시는 삶, 더럽히며 행실을 마음대로 하며 방탕한 삶, 죄를 짓는 삶에 빠지지 말아야 하고 거기서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이기 때문이죠.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데 죄를 지으며 더럽히며 먹고 마시는 방탕 가운데 빠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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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떡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의 떡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며, 우리는 어둠의 빛이 임하는 부활 신앙으로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분명히 믿는 신앙을 확실히 하는 예수 안에 있는 예수 소속의 성도로 우리는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나의 삶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위험을 무릅 쓰고 안전지대를 벗어나 나아가십니까? 아니면 그냥 위협을 최대한 회피하며 그냥 편안하고 안전하기를 원하십니까? 나는 날마다 죽는 삶을 경험하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으로 내 유익만을 구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의 삶은 경건한 삶입니까?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주의 기뻐하시는 길로 나아가십니까? 아니면 내일 죽을 거니까 먹고 마시며 선한 행실을 더럽히며 방탕한 삶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부활 신앙은 나의 일상의 삶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삶의 지침이라는 겁니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분명히 하며, 내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분명히 믿어 오늘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날마다 내가 십자가에 죽으며, 깨어 주님을 바라보며 속지 않는 인생 되어 부활 신앙안에 믿음이 든든히 세워져 가는 귀한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험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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