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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목사의 새벽묵상

새벽묵상 "잘못된 서원으로 참담한 순간이 찾아온다." ​사사기 11,34-40 | 03-24-2021​

3/24/2021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영으로 입다와 함께 하셔서 암몬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주신 직후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읽으면서 시험받는 성도들도 있는 생선의 가시와 같은 말씀이자, 많은 해석의 논란이 있는 어려운 말씀입니다. 입다하면 자신의 무남독녀 딸을 제물로 바친 끔찍한 사사로 각인되며,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방관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까지 마음에 담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지금 입다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전쟁에서 승리해,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그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때였습니다. 그 승리와 감격의 때, 모든 것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참담한 순간이 동시에 찾아온 것입니다. 큰 승리 이후 감격해 집에 돌아가는데 자신의 외동딸이 소고를 잡고 제일 먼저 나와 축하를 하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외동딸이 제일 먼저 나올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성경은 “보라…”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며, 닥치게 될 비극적 사건을 바라보게 합니다. 입다는 지금 옷을 찢으며 그 딸을 바라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미안하다…죽을 죄를 졌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딸을 향하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고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자라 말하는 입다를 바라보며 어떻게 저렇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끝까지 인식하지 못하는지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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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는 지금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서원했으니까 능히 돌이키기 못한다는 말합니다. 두 가지면에서 입다의 마음이 잘못된 마음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일관적으로 증언하는데 여호와의 영이 입다와 함께 하고 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싸워 이겨 주신 승리이지,서원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거래가 성사되어 전쟁에서 승리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입다는 여전히 서원 때문에 이기게 되었고, 내가 승리를 얻게 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서원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서원을 부득이 돌이킬 수 있는 방법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레위기 17장 해보게 되면 서원을 했다가 형편이 되지 않을때 서원을 부득이 돌이키는 과정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원을 했으면 분명히 지켜야 했지만, 취소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던 일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다는 이 시간에 하나님께 엎드려 살려 달라 그러던지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대신 그 서원을 되돌릴 수 없다고 딱 단정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서원을 되돌리면 승리도 되돌려진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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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입다는 정말 딸을 번제로 드렸는가? 정말 실제로 사람을 죽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는가?...참 어려운 질문이고 이것에 대하려 오랜 세월 동안 여러 해석과 논란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입다가 실제로 산 딸을 번제로 하나님께 드렸다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근거는 입다가 번제물로 드린다고 말한 서원과 37절과 38절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함에 있습니다. 두 달 동안 딸의 친구들과 함께 슬퍼한 이유가 그렇게 억울하게 희생되어 죽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입다가 그 서원을 지키기 위해 딸을 번제로 실제로 드려 바쳤다고 해석합니다. 두번째, 이런 해석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제법 많습니다. 그들은 입다가 실제로 번제로 바쳐진 게 아니라 사무엘과 같이 처녀로 평생 하나님의 집에 살았다고 해석합니다. 그 근거는 한글 성경에는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로 번역되어 있지만 히브리어 원어에는 “죽음”이라는 말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도 보면 “weep with my friends, because I will never marry.” 이라 되어 있습니다. 즉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한게 아니라 “결혼을 평생 못하기 때문에” 애곡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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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석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속성, 즉 하나님께서는 우선 사람을 번제물로 태운 것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이방 종교의 인신 제사를 극도로 경계하셨으며 레위기 27장을 봐도 인신 제사를 철저하게 금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태운 번제물을 향기로운 제사로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친구들과 함께 결혼하지 못하고 평생을 처녀로 지내는 것을 애곡했다고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남자를 알지 못하고 결혼하지 않고 평생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바쳐진 자로 살았다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현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은 이해가 안 될 수가 있습니다. 아니 뭐 결혼안하고 혼자 평생 사는게 이렇게 애곡할 일일까…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히브리 여인들에게 인생에 두 가지 큰 슬픔이 있는데, 하나는 시집을 못가는 슬픔이고, 또 하나는 아이를 생산하지 못하는 게 가장 슬픔입니다. 더군다가 무남독녀였기 때문에, 데릴 사위를 통해서라도 어떻게 가문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입다의 집안은 이제 대가 끊기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입다의 딸이 제물로 드려지듯, 그 평생의 삶이 바쳐진 자의 인생을 처녀로 살게 되었다는 해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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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가 경솔하게 세상 문화와 이방 종교 가치에 물들어서 하나님과 협상하려 하고 거래를 하려 했던 그 잘못된 서원의 결과가 무엇인가를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어느 쪽으로 해석이 되었든 간에 입다의 딸은 그의 인생이 아버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희생된 불쌍한 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승리를 거래하려 했고 협상을 하려 했던 그 마음의 참담함 결과입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를 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과 협상하거나 통 큰 거래를 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시며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가시는 그 하나님 중심의 삶, 그 분에게 꼭 붙어 있는 하나님의 의존성으로 말미암아 주시는 전적인 선물의 결과임을 잊지 마십시오. 결국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입다의 모습임을 잊지 말고 나의 생각과 나의 결정하는 방법을 주님 중심으로 말씀 중심으로 살아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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